Life/🤔 일상│생각 / / 2020. 3. 11. 14:10

영화 후기,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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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돋보였던 캐릭터 할리퀸(마고로비)의 주연 영화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라 영화도 기대를 했지만 영화에 대해서 정보 하나 없이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르고 보는 게 더 재미있거든요.

시청을 하는데 편집이랑 구성이 영화 '데드풀'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데드풀보다는 수위가 낮은 개그에 재미도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편집도 데드풀과 비슷하게 한것 같고...

 

영화 스토리는 조커에게 버림받은 할리퀸의 독립 성장기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커랑 다니면서 원한을 많이 쌓았는데 그런 관계 관련 에피소드입니다.

전반적으로 조금 유치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액션씬에서는 할리퀸의 야구 빠따 액션이 좀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유치하다는 느낌에서 확 깨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이건 말도 안 되는 유치함이라고 느꼈던게 스토리 후반부에 여자 조연이 사자후로 바깥에 적들을 날려버리는 그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유치하고 말도 안돼는 전개로요. 밖에서 총을 막 쏘아대는데 그것을 여자가 사자후로 날려버리다니... 이런 능력자라면 엑스맨에 나왔어야지요. ㅎㅎ 

아무튼 몰입감이 더 떨어진 후로 얼마 남지 않은 영화의 마지막까지 시청을 계속했지만 킬링타임용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 이후 할리퀸을 주제로 2탄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한줄요약 이쁜 마고로비와 사자후만 기억에 남는 영화!

나의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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