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자전거 / / 2020. 6. 17. 18:26

부릉이 자전거 펑크 패치(빵꾸 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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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자전거 펑크가 나서 펑크패치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팬치로 이쑤시개를 제거하고 택배로 배달된 제품을 뜯으니 작은 쇠 주걱 같은 게 두 개 들어있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참 헤매다가 후크를 걸어서 팍 당기니 타이어가 이탈이 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안쪽으로 손을 넣어 튜브를 꺼내 주었습니다.

▲타이어에 박혀있는 이쑤시개

 

▲타이어에 후크를 걸어서 당기면 타이어가 이탈됩니다

같이 주문한 펌프를 이용하여 바람을 넣어가며 바람 빠지는 곳을 찾은 뒤 펑크 난 부위 근처를 사포로 살짝 밀어줍니다.

그리고 동봉된 본드를 패치보다 조금 더 넓게 발라준 뒤 패치를 붙여줍니다.

저는 실제로 할 때 본드를 바른 면적이 조금 작아서 추가적으로 구석에 다시 덧발라주었습니다.

 

 



바람을 살짝 넣어보며 바람이 새지 않는지 체크를 해 주기 위해 버블 폼을 묻혀주었습니다.

대야에 물 떠 오는 것이나 비눗물보다 편하니까요^^

바람이 새는 게 보이질 않습니다. 성공한 듯합니다. 다시 바람을 빼주고 튜브를 넣어줍니다.

 

바람 넣는 입구 쪽을 먼저 껴준 후 튜브를 욱여넣어 줍니다.

수리하는 내내 자전거 거치대가 없어서 좀 번거로웠습니다. 양발 스탠드라도 달려있었으면 더 쉬웠을 텐데... 튜브를 넣는 게 튜브를 뺄 때보다는 쉽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하는 작업이라 도구 사용법도 잘 몰라서 어렵게 느껴져서 그렇지 다음에는 빼는 것, 끼는 것, 패치하는 것, 모두 쉽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타이어도 밀어 넣고 바람을 넣어줍니다. 발로 밟아서 넣는 펌프인데 몇 번 밟지 않아도 바람이 금방 차오릅니다.

팔로 밀어 넣는 방식보다 이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전혀 힘이 들지 않습니다.

 

바람을 다 채워 넣고 작업이 끝났습니다. 

아래는 참고한 튜브 교체와 펑크패치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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