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 4 플레이를 주용도로 사용하던 싸이복스2 알프스 게임패드가 맛이 갔습니다.
키가 자동으로 눌려지는 증상도 있고 버튼 탄성도 줄어들었습니다. 뜯어보니 역시나 돔시트가 뜯어졌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엑박원S패드도 마찬가지였는데 싸이복스패드도 자주 누르는 X, A 버튼이 뜯어졌습니다. 이 돔시트만 바꿔도 더 사용이 가능한데 구할 재간이 없으니 패드를 하나 더 사야 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올라이브 패드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이 패드도 알프스 아날로그 스틱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360도를 지원합니다.
가격은 기존의 싸이복스2 알프스가 더 저렴하긴 한데 약간의 차이라서 이 패드를 구입해 봤습니다.
손에 쥐어보니 싸이복스패드보다 조금 더 작아서 엑박원s패드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도 싸이복스 패드는 좀 길어서 조작하기에 불편했는데 그것보다 스틱이 낮아서 좋습니다.
또 터보 버튼이 따로 없어서 이 부분도 좋더군요.
싸이복스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려다가 터보 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싸이복스2 알프스 패드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했다고 하던데 아날로그 스틱을 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싸이복스 패드는 스틱을 움직이다 보면 기둥이 갈려서 스틱이 그곳에 끼워지는 경우가 있어서 기둥에 테이프를 감아서 사용했었는데 이 부분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피파온라인 4에서 진동도 오고 요즘 GTA5도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한 것을 패드로 하고 있는데 진동 효과 잘 적용됩니다. 비포장도로에서 진동 오는 거 아주 좋네요.
엑박 패드가 특별히 내구도가 좋지 않은데도 2배 가격이니 저렴하게 올라이브 패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