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술 이야기 / / 2021. 3. 31. 19:40

달달한 흑맥주 코젤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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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마시는 흑맥주는 코젤다크입니다. 

흑맥주 중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맥주도 있는데 코젤다크는 달달하게 느껴집니다.

편의점에서 2,500원입니다. 

예전에는 4개에 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하나를 사도 2,500원인가 봅니다. 아님 5개에 만원이었나?🤥

요즘 날씨도 따듯해지고 맥주 마시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안주 없이 한 캔만 마셨습니다. 맥주에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서 많이 마시면 살찐다고 합니다.

두 캔 이상 먹으면 안주가 필요하겠지만 한 캔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코젤다크는 달달하거든요.

물론 제 기준입니다. 소주도 달달한 제 입맛 기준입니다.🤩

▲코젤다크 알코올 3.8%

술집에서 먹으면 병맥주로 9,000원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먹을 때는 수입맥주로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술을 먹을 때는 어느 잔에 먹느냐가 중요한데 집에 맥주잔 큰 게 안 보이네요.

이사 올 때 어디다 둔 것 같은데... 꺼내놓질 않았나 봅니다.

그렇다고 머그잔에다 먹으면 맛이 없겠죠?

유리잔 중에서 쓸만한 양주잔을 찾았습니다.

맥주 위쪽에 거품이 나게 따라먹는 게 개인적으로 더 맛있더군요.

첫 한 모금을 마시기 전 거품이 달달합니다.

시나몬을 뿌려먹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없으니 그냥 마십니다.

코젤다크는 흑맥주라 검붉은 색이 돕니다.

마실 때마다 거품층이 생기네요.

국산 맥주 중에 이런 게 생긴다고 전지현이 선전한 클라우드 맥주가 생각나네요.

500cc 잔에 익숙해서 큰 잔에 따라먹는 게 좋을 줄 알았는데 작은 잔에 먹으니 나름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따를 때마다 거품을 일부러 만들 수 있어서 맥주의 거품맛을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캔맥주 1개를 3잔에 나눠먹으니 다 비웠네요.

뜻하지 않게 작은 유리컵으로 먹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려고 하는데...

이게 일본 아사히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네요.😮

체코라고 쓰여있어서 체코맥주인줄...😓

다음번엔 다른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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