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헤놀로지를 사용 후 나스에 매력에 빠져 215J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느린 속도에 한계를 느껴 상위 기종을 알아보다가 헤놀로지를 만들어서 사용 중입니다.
헤놀로지는 저렴하게 만들 수 있지만 업데이트를 쉽게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업데이트를 하면 벽돌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헤놀로지를 세팅하려면 최신판으로 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센터에서 패키지를 설치할 때 운영체제 버전이 낮으면 최신 버전으로 설치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헤놀로지의 장점은 빠른 속도와 저렴한 가격입니다.
하지만 처음 세팅해놓고 갑자기 뻑나거나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거나 등등...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USB copy 패키지를 이용해서 백업을 간혹 하기는 합니다만 여태껏 문제는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오늘 헤놀로지에 접속해 보니 전원을 켜고 47일이 넘었습니다.
반년 정도 쓴 것 같은데 안정성과 전기세 모두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기계적으로 고장이 난다고 해도 컴퓨터 조립하듯이 부품을 구해다가 갈아주면 되니 자가 수리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만간 전원을 끄고 먼지가 쌓였는지 확인하고 청소를 위해 한 번 전원을 꺼줄 것 같습니다.
시놀로지 DSM 7 버전이 나오면 시놀로지 나스가 부러울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시놀로지보다 확실히 가성비가 좋아서 만족입니다.
조만간 여기에 워드프레스를 깔아서 무료 도메인을 연결해서 활용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215J에서 워드프레스는 못써먹을 정도로 느렸는데 사양이 다르니 아마도 빠르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