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IT│Tech / / 2021. 6. 1. 20:30

ASUS ROG 제피러스 G14 GA401QE-HZ051 RTX3050Ti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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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작업과 게임 성능을 만족시키는 가벼운 노트북 제피러스 G14

최근 데스크톱 그래픽카드가 망가져서 그래픽카드를 사려고 봤더니 비트코인 채굴하러 끌려가는지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정가의 3배는 되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돈은 더 들게 되었지만 어쩌다가 이동도 필요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합리화하였습니다.

원래는 같은 모델에서 RTX3060이 들어간 모델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매물이 없어서 3050Ti가 달린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RTX 3060 모델에 비해 20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RTX 3060 모델이 들어간 제품보다 TGP가 낮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은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배송이 7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취소하고 다른 제품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니 발송이 되어서 그냥저냥 받았습니다.

주문 후 3박 4일 걸린 느낌입니다.

나름 고가의 노트북인지라 박스 디자인부터 다릅니다.

개봉을 하니 노트북을 꺼내기 좋게 뒷부분이 살짝 들립니다.

비닐을 제거하고 열어봅니다.

스페이스바도 특이하고 단단한 느낌이 그간 써오던 싸구려 노트북과 차원이 다른 느낌입니다.

데스크탑을 대체해야 하니 차원이 달라야 하겠지요.

AMD스티커와 NVIDIA 스티커가 붙여있습니다.

보통은 노트북에 달린 스티커는 떼 버리는 성격인데... 이번 노트북은 고민이 됩니다. 

구성품은 충전 아답터+케이블, 사은품으로 노트북 백팩 가방이 왔습니다.

백팩이 노트북에 비해 커 보여서 가방이 많이 큰 건 아닌가 하고 메어보니 크지 않은 적당한 가방 사이즈 같습니다.

두께도 책가방처럼 두껍지 않아서 노트북과 간단한 구성품 정도만 수납 가능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스포티한 남성의 느낌이 강합니다.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디자인입니다.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전원을 넣으니 apple컴퓨터의 부팅음처럼 노트북 로고가 뜨면서 철컹~ 소리가 납니다.

나름 멋진 것 같습니다.

 

윈도 10을 깔고 내장된 무선랜이 작동을 하지 않아서 iptime 무선랜을 이용하여 세팅을 하는 모습입니다.

무선랜 드라이버를 ASUS에서 다운로드하였는데 인식이 안돼서 삽질을 꽤 했는데 알고 보니 무선랜 드라이버 중에서도 인텔 랜과 미디어텍 두 가지가 있는데 내장된 칩셋에 따라 드라이버를 선택해서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ASUS 홈페이지에서 맨 위에 나온 게 최근 것이겠거니 하고 그냥 깔았는데 그 버전은 인텔 버전이라 인식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미디어텍 버전으로 깔아주니 인식이 잘 됩니다.

피파온라인 4도 깔아서 해보니 만족스럽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당연히 게임 중 팬 소음은 커집니다.

내장 랜으로 하는데 핑이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2 ~ 4 정도가 보통이며 어쩌다가 6 정도가 나옵니다.

원활히 게임을 하기 위해 나중에 USB 유선랜을 사려고 했었는데 그냥 내장 무선랜으로 플레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선랜으로도 게임이 잘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터치패드의 경우 세 손가락까지 인식이 되는데 인식률이 이전 노트북보다 좋은 느낌입니다.

이 노트북을 고른 이유는 게임이 1순위는 아니고 그래픽 작업을 요하는 업무용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정도의 프로그램은 팬 속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피러스 G14 GA401QE-HZ051 RTX3050Ti에 대해 짧게 정리하자면...

괜찮은 화면,

괜찮은 외장 그래픽 탑제,

어쩌다가 들고 다니겠지만 가벼운 무게(게이밍 노트북에서 1.6kg대 라면 상당히 가벼운 것 같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 등 디자인 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가끔 게임도 하기에 괜찮은 노트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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