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NAS / / 2019. 12. 13. 11:54

시놀로지, 헤놀로지 NAS 2중 백업하기. USB Copy 사용

반응형

 

시놀로지에서 하이퍼백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나스에 있는 파일을 2중으로 백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스에서만 인식하기 때문에 나스 자체가 부팅이 안되면 데이터를 꺼내기 어렵습니다.

나스가 2개 이상일 때는 서로 연동하여 자료를 일자별로 백업이 가능하여 공동작업용에서는 좋을 것 같지만 단순 2중 백업에서는 용량도 많이 먹고 나스가 반드시 필요한 백업 방식이라 Hyper Backup 말고 다른 백업 방식을 찾아보았습니다.

 

외장하드를 이용하는 USB Copy 를 찾았습니다.

 

 

나스에 외장 USB 하드를 연결하고 특정 폴더를 그대로 카피하는 방식입니다. 외장 USB를 연결하기 때문에 exFAT 나 NTFS 등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나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OSX 나 Windows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맨 아래에 있는 데이터 내보내기를 이용하여 외부장치에 2중 백업을 해 주었습니다.

 

복사 모드를 보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스에 있는 데이터를 그대로 똑같이 유지하길 원하기 때문에 미러링으로 해 주었습니다.

 

작업이름은 나중에 어떤 폴더 백업인지 쉽게 알수 잇게 적어 줍니다. 소스는 NAS에 있는 폴더를 지정합니다. 대상은 USB 외장하드로 지정합니다.

 

미러링 모드로 백업한 후 추후에 나스에서 특정 폴더나 파일을 지운 후 다시 백업하게 되면 나스에서 지워진 파일이나 폴더가 외장 USB 하드에서도 다시 백업할 때 지워지게 됩니다.

 

 

복사가 완료되면 장치 꺼내기를 자동으로 지원해 줍니다. "USB/SD 저장소 장치를 연결할 때마다 데이터 복사"까지 체크가 되어있다면 백업하고 싶을 때 연결해 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백업하고 분리되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USB를 계속 연결해 놓은 상태에서 일정을 정해놓고 백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백업 시작할 때 비프음이 나고 종료 때 비프음이 나기 때문에 굳이 DSM에 접속하지 않고도 진행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설정에서 비프음을 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존재하는데 복사 중일 때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복사 중..."이라는 문구만 있지 진행상황(몇 퍼센트)이 표기되지 않습니다. 추후 업데이트로 지원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백업을 하다 보니 여기서 좋은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헤놀로지를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겠다"라는 생각 말입니다.

저는 synology 215J를 쓰는데 아무래도 스펙이 딸리기 때문에 좀 느립니다. 좀 빠릿빠릿하면 워드프레스도 깔아서 활용해보고 싶은데 너무 느려요. 그렇다고 헤놀로지를 쓰자니 안정성이 염려되었는데요. 하지만 헤놀로지를 쓰더라도 상기에 적어둔 기능을 사용하면 그 불안요소에 대한 대비책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남는 PC가 있다면 아무래도 xpenology nas를 구성해 볼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