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나 약속 등을 캘린더 앱으로 관리해 왔는데요. 아직까지도 이 어플을 대체할만한 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조르테 캘린더(jorte calendar)인데요. 조금은 투박하지만 꼭 필요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o do 어플처럼 이쁘지는 않지만 스캐쥴 관리는 확실히 조르테가 낫습니다. to do 어플은 이쁘기만 하고 일은 잘 못하는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외관이 아주 못봐줄만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위젯은 단순하고 형태도 많아서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 확실히 좋습니다.
당연히 구글캘린더와 연동도 됩니다.
테마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블랙을 사용 중인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젯도 한달 전체보기, 목록보기, 한주 보기 등 여러 개가 가능하고 시간도 표기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2주 보기가 글자도 길게 잘 보이고 이번 주와 다음 주를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앱 자체에서 여러 개의 캘린더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UI는 to do 같은 앱보다 조금 투박한데 사용에 불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료로 모든 유용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유료로 결재하면 확장된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유료결재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기능이 아주 유용합니다. 결재를 하지 않아도 광고가 거슬리게 나오고 그러지도 않습니다.
아기자기한 귀여운 감성은 없는 투박한 어플이지만 일정관리를 잘 지원해주는 어플 '조르테 캘린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