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Game / / 2019. 12. 26. 17:56

피파온라인4 패드 저가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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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 4(피온 4)가 유일하게 즐기는 게임입니다. 예전부터 축구게임을 좋아해서 위닝시리즈부터 해 왔었는데요. 요즘엔 피파가 더 재미있더라고요. 피파 18을 접해보고 지금은 피온 4를 종종 즐기고 있습니다.

패키지 게임을 하고 싶긴 한데 간간히 하기에는 피온 4가 좋은 것 같습니다.

위닝 유저였기 때문에 키보드보다 패드가 훨씬 편했는데요. 조작 설정도 위닝과 비슷해서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패드의 퀄리티가 제각각 달라서 처음에는 저가형 엑박 호환 패드라는 것을 사서 사용해 보니 조작감이 엉망이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은 360도가 지원되지 않는 8각인데 모양만 아날로그 스틱이라서 패스도 원하는 방향으로 가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엑스박스 원 s패드를 구입해서 사용했지만 가격 대비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2년 정도 쓰니 버튼이 고장 났습니다. 손에 쥐어지는 느낌은 딱 좋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시 엑박원s패드를 구입해야 하나 하다가 발견한 게 '조이트론 싸이복스 2 ALPS'라는 패드였습니다.

가격도 엑박원s패드에 비해 반 가격 정도 하고 윈도우7에서 드라이버 없이 인식 가능합니다. 이 말은 피씨방이 윈도우7이라도 드라이버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엑박원 S 패드는 피씨방이 윈도우7이라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피씨방에서는 추가 프로그램을 깔 수 없게 되어있죠.

 

아무튼 가격이 싸다고 해도 엑박패드 정도의 조작감을 내주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아날로그 스틱이 360도 지원하는가입니다.

 

 

 

피온 4에서 트레이너를 켜고 아날로그 스틱을 움직여 봅니다.

위에 보면 방향키가 90도 45도가 아닌 애매한 각도가 구현됩니다. 일반 싸구려 엑박 호환 패드는 이런 각으로 이동이 안됩니다. 엑박 패드의 경우 가능한데 싸이복스 2 알프스 패드에서도 구현이 됩니다. 즉, 아날로그 스틱 360도 구현이 되기에 쓸만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싸이복스 알프스 패드로 챔피언스 49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엑박원 S패드에 비해 조금 커서 손이 작은 저로써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데 엑박원s패드가격의 반 정도의 가격에 피씨방에서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엑박원S 패드보다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덜 아픕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다른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가운데 불이 들어오는 버튼을 누르면 연결 모드가 바뀌는데 PC, 플스, 안드로이드, 닌텐도 스위치 등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게임기에도 물려서 사용하실 분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양은 엑박패드인데 엑박에서는 지원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별로 필요 없는 터보 기능과 진동 끄는 버튼의 존재입니다. 스타트 버튼 밑에 진동 유, 무 버튼이 있어서 종종 진동을 끄곤 합니다. 셀렉트와 스타트 버튼만 존재하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꼭 존재해야 한다면 좀 더 안 눌리는 곳에 배치했어야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왼쪽 아날로그 스틱이 처음엔 좀 뻑뻑합니다. 사용하다 보면 좀 나아지는데 더 사용하면 스틱이 닳아서 좌측으로 밀면 좌측에 끼이고 위로 밀면 위에 끼이고 그럽니다. 스틱이 마모되어 홈이 생기게 되는데 그 홈에 스틱이 끼어서 빠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피온 4에서 드래그백이라는 개인기를 쓸 때 문제가 생깁니다. 

 

조이트론 알프스 게임 패드 아날로그 스틱 끼이는 문제 수리 방법

수리 방법을고민하다가 최근에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테프론'이라는 테이프를 감아주는 것입니다. 테프론이라는 테이프는 수도관을 연결할 때 감는 방수용 테이프로 아주 얇습니다. 그곳에 테프론으로 두 번 감고 묶어주면 스틱이 끼이는 현상은 없어집니다. 추후에 끼이면 다시 감아주면 될 것 같습니다. 테프론 테이프는 아주 저렴하니까요. 철물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위 사진처럼 테프론 테이프로 두 번 감고 묶어주었습니다. 저렇게 해 두니 마모된 부분에 스틱이 끼이지 않아서 드래그백을 잘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온 4에서 가장 좋은 패드는 엑박원 S패드가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피씨방에서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게임기에서 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한 개 가격으로 2개를 살 수 있다는 점으로 충분한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이 패드로 피파온라인 4 챔피언스 500등 이내에 진입도 했으니 조작감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이 제품이죠^^

조이트론 싸이복스2 알프스버전 유선 PC게임패드 블랙, JTPC-123, 1개

 

본 포스팅은 사비를 들여 직접 구매 후 사용후기를 작성 하였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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