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싶지만 LTE 기계로는 가입이 안 되고 더군다나 3G 요금제를 쓴다고 하여도 인터넷 환경이 예전만 못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알뜰폰 요금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2년 약정이 끝나서 가입을 하였습니다.
유플러스 모바일과 KT 모바일을 비교하다가 KT 쪽은 추후에 TV+인터넷까지 같이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아서 KT 모바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택한 요금제는 바로 'M 데이터선택 USIM 10GB' 음성 문자 무제한에다가 한 달에 데이터 10GB 제공에 일 2G씩 제공 그마저도 다 쓰면 3Mbps로 무제한 이용입니다.
행사 기간에 가입해야 월 32,98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과 요금 차이도 별로 없는데 데이터 무제한!! 역시 알뜰폰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SKT로 사용할 때는 데이터 안심요금제로 400kbps 속도로 연결이 되어서 유튜브를 보기에는 가능하나 화질 저하와 느린 속도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 와이파이 없이도 빠른 속도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2기가 기본 제공이니 그것도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 쓴다고 해도 3Mbps 면 예전의 7배의 속도이니 유튜브이던 인터넷이던 훨씬 쾌적할 것 같습니다.
셀프로 가입해야 이벤트 기간 내에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셀프 개통이 아닐 경우 가입자가 많아서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경우 이벤트가 종료되어 32,98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하여 셀프 개통을 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개통일 기준 2020년 2/1~2/14일 까지입니다.
본인인증 관련한 신용카드나 인증서가 필요한데 저는 신용카드를 쓰지 않아서 체크카드로 인증하려고 하니 안되더군요. 그래서 은행 인증서로 하려고하니 또 범용 인증서가 아니라서 안되고...
결국에는 범용 인증서 연간 4,400원 짜리를 발급받아서 가입을 마쳤습니다. 범용인증서는 개인적으로 쓸 일이 없는데 말이죠. 인증서 때문에 시간을 많이 깎아 먹었지만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개통이 끝나고 전화번호 등록이 되질 않아서 케이티 모바일 상담원과 통화를 한 후 꺼놓고 3분 대기 켜놓고 3분 대기 그렇게 몇 번 반복하니 정상적으로 전화가 등록이 되어 송수신이 잘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자급제 폰을 사용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렇게 좋은 폰을 사용하지도 않고 폰으로 게임도 안 하는 저한테는 딱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참, 셀프 개통을 조금이라도 빨리하려면 세븐일레븐에서 유심을 미리 구입해서 진행하면 USIM 칩이 오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기간내 셀프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이러한 상품도 제공해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