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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최대포
코로나 19로 홍대에도 사람이 적어졌네요.
자주 가는 홍대 최대포에서 삼겹살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손님이 우리뿐... 조금 있다가 손님이 더 들어오긴 했는데 평상시랑 비교하면 적긴 적네요. 일하시는 분도 코로나 19로 손님이 좀 줄었다고 하네요.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는데 이곳은 초벌구이를 해서 주기 때문에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가위로 자를 필요가 없어요. 저녁시간에는 점심메뉴를 팔지 않는데 낮에도 삼겹살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벌구이는 해주지 않습니다. 이 옆에도 삼겹살집이 있긴 했는데 거기는 망했어요. 거기는 맛이 좋다가 안 좋다가 해서 망한 것 같아요. 홍대 최대포는 언제 가든지 항상 그 맛을 유지하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1인분을 먹으면 쿠폰 한 개를 주는데 열개를 모으면 고기 1인분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 11장 모아두었으니 나중에 10장을 쓰면 1인분 값을 아낄 수 있겠네요.
고기를 시키면 계란찜과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보통 둘이 가서 고기를 2인분 시켜서 먹고 추가로 돼지껍데기를 먹거나 고기 1인분을 더 시켜먹으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는 초벌구이를 해 나오기 때문에 그런지 신선해서그런지 여기에서는 누린내를 맡아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돼지 누린내가 나는 곳은 신선도도 떨어지고 맛도 없고 그렇잖아요? 항상 한결같은 맛이 최대포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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