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음식│맛집 / / 2020. 2. 29. 23:14

홍대 맛집, 일본식 꼬치 구이 '락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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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맛집, 락희돈 

 

홍대입구역 2,3번 출구 근처 락희돈 입구
우측이미지 맥주 뒤쪽에 파가 많이 들어있는 그릇이 기본 안주입니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도 갔었던 꼬치집입니다.

돼지고기 꼬치, 각종 야채 꼬치가 종류도 다양합니다. 튀김 꼬치도 있고 탕요리도 있지만 주력은 꼬치입니다. 최근에는 생활에 달인에도 나왔습니다.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혼술 하기도 괜찮은 가게입니다.

사장님이 조리실에 잇는데 요리 장인 같은 포스가 풍겨납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제 취향입니다.

 

 

 

모둠꼬치에나온 양파와 오이, 고기 먹다가 느끼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모둠꼬치를 시키면 돼지 각종 부위 꼬치와 채소 꼬치 튀김 꼬치 등이 나오고 양배추와 오이가 나옵니다.

고기 꼬치 먹다가 느끼하면 양배추와 오이를 먹으면 딱 좋습니다.

사케도 팔긴 하지만 전 소주와 먹는 게 더 좋더군요. 모둠꼬치에서 간 같은 부위는 조금 누린내가 날 수도 있어서 누린내를 못 참으신다면 꼬치 부위 별로 따로 시키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처음 가보는 경우라면 모둠꼬치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부위를 먹어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락희돈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봐서 최근엔 2,3차로 가는 경우가 더 많은데 그때는 일반 고기 꼬치와 야채 꼬치를 1:1로 시키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스파라거스, 파, 토마토 꼬치를 고기 꼬치와 같이 시켜먹는 게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니까요. 야채 꼬치 말고 양배추를 먹어도 좋습니다. 기본으로 내장탕 같은 것을 조금 주는데 그것도 맛이 괜찮습니다. 그릇은 작지만 고기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모둠꼬치를 시키면 튀김꼬치도 나옵니다

 

 

전에는 저녁때 사람이 꽉 차서 일부 기다리는 사람도 밖에 보였는데 오늘은 코로나 19 여파인지 내부에 빈자리가 조금 있더군요. 하지만 다른 가게에 비해 사람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사진까지 보니 먹고싶어지네요.

달달한 소스가 묻혀진 꼬치를 노란 겨자소스를 찍어먹는... 아~ 생각나는 맛입니다.

락희돈에 안 가본지도 꽤 된 것 같은데 다음에 지인을 만날 때 가자고 해야겠습니다.

 

 

 

이것은 미니족발이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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