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상│생각 / / 2020. 3. 9. 15:37

키친타올로 면 마스크 필터 만들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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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 시작입니다. 제가 살 수 있는 날짜여서 약국에 마스크를 사러 갔는데 아직 공적 마스크가 입고가 안되었다고 하네요. 마스크 수급이 아직 어려운 듯합니다. 마스크 5부제라고 해도 필요량을 못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다시 한번 사러 가보긴 할 텐데 이렇게 구하기 어렵다면 일단 받아도 저는 면 마스크를 쓰고 노부모님을 위해 아껴둬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요즘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서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마스크는 몇 번 쓰면 빨아야 하고 빨아 쓰지 않으면 오히려 찝집하더라고요.

키친타월로 만들어 쓰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던데... 그건 너무 번거롭고 쉬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찰나.

 

아~그럼 "친타올로 면 마스크 앞에 필터만 만들면 쉽겠다."라는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용하는 면 마스크를 놓고 집에 있는 키친타월을 한 장 뜯어와 사이즈를 보니 한 장당 6매를 만들 수 있겠더군요.

 

제가 쓰고 다니는 면 마스크와 일반적인 키친타올 입니다. 키친타올을 6등분으로 잘라줍니다.

 

6 등분하여 마스크에 대보니 딱 들어가네요. 당장 써보니 축축한 느낌은 좀 덜하네요. 며칠 이렇게 사용해 보고 괜찮으면 이런 방식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면 마스크도 똑같은 거 계속 쓰니 좀 찝찝하고 불안해서 면 마스크도 몇 개 사서 빨아가며 돌아가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앞에 키친타올을 대면 빨아 쓰는 횟수도 좀 줄겠죠. 부디 사용에 편리해야 할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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