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자전거 / / 2020. 5. 21. 12:37

모두스포츠 부릉이 한강 장거리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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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에서 출발하여 월계동까지의 거리를 왕복하였습니다.

주행거리는 50Km를 넘겼네요. 배터리는 그 전날 2시간가량 자전거를 탄 이후 완충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왕복하고 나서도 배터리 게이지는 3칸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배터리가 50% 남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2칸부터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볼트 게이지를 달아야겠습니다.

 

갈 때는 pas3을 최대한 이용하였고 올 때는 pas4를 이용하여 복귀하였습니다. pas3에서 20km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니 운동효과가 좀 있네요. 제가 간 코스가 언덕이 그다지 없는 구간이라 부릉이의 장점을 느끼기보다는 한계를 느끼는 구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6인치 바퀴로 인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로드들이 빠르게 저를 추월해 갑니다. 하지만 가끔 나오는 언덕에서는 제가 다시 추월하기도 합니다.

 

한강길에서 도심지로 진입하면 부릉이의 장점이 나옵니다. 언덕길도 쉽게 오르고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의 승차감이 좋습니다. 나중에 20인치 버전도 나온다고 하는데 스피드를 조금 더 내려면 아무래도 20인치로 선택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강을 달려보니 부릉이는 빠른 스피드보다는 험로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 좋은 모터로 언덕을 쉽게 올라가기 때문에 다시 선택하라면 광폭타이어 옵션이 괜찮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폭타이어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그런 쪽이라면 정말 좋은 성능을 내줄 것 같습니다.

광폭으로 하면 바퀴도 조금 더 커지기 때문에 속도도 조금 더 나올 것 같습니다. 꼭 험로가 아니더라도 언덕이 많은 곳이 무섭지 않은 자전거입니다. 도심지라면 로드처럼 속도를 낼 구간은 많지 않으니까 도심지 주행에는 만족하지만 한강 라이딩에서의 속도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업무상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했는데 갈 때는 어깨에 매고 갔는데 어깨가 아파서 돌아올 때는 핸들에 거치했습니다. 핸들에 조금 더 작은 노트북 가방을 거치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뒷짐받이는 장착한 부릉이 사진을 보니 자전거가 더 길어지는 것 같아서 옵션 추가했다가 라이트로 변경하였습니다. 자전거가 더 길어지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때 조금 걸리적거릴 것 같아서 뺐는데.. 차체 길이가 길어지지 않는다면 짐받이를 달고 싶습니다.

날씨도 좋고 선선해서 달리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전기자전거라고 해서 쉽게만 갈 줄 알았는데 거리가 짧지 않은 거리다 보니 운동이 되기는 합니다.(pas3이하 기준) 일반 자전거였으면 이 정도 거리를 도전하지 않았을 것인데 전기 자전거만 믿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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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부릉이 USER 매뉴얼

외관 시거잭1 : 스로틀 장착 가능. 시거잭2 : 전면 라이트 장착 가능. ※부릉이 2020년식은 전면에 M로고가 없고 그 부분에 바구니를 달 수 있는 나사홀이 있다. 부릉이 계기판 사용법 ※원출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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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스포츠 부릉이 2020 주행 후기 & 악세사리 사용기

홍대 인근에서 배달의 민족 배민 커넥트를 하다가 걸린 배달지 장소로 가는 길입니다. 거의 45도로 보입니다. 실제로는 24도 정도 입니다. 위에서도 내려다보았는데 이 정도면 브레이크를 잡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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