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g Story / / 2021. 3. 9. 11:55

블로그 어떤 주제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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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포럼을 가끔 가보면 유입량이 적다고 주제를 잘못 선택한 게 아닐까 걱정하는 블로거가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대중적인 것이면  대중적 인대로 대중적이지 않으면 그런대로 장점이 있긴 합니다.

대중적인 것은 수요가 많으니 공급이 많아도 방문객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니 좋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그 블로그밖에 없으니 그만큼 방문자가 많습니다.

 

제가 최근에 방문한 블로그는 아무도 손댈 수 없는 자신만의 입지를 가진 블로그도 하나 있었는데 성인 애니를 다루는 블로그였습니다. 그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10,000명 수준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으면서 독보적이라면 그만큼 방문객 숫자가 나오나 봅니다. 그렇지만 다루는 주제가 거시기하기 때문에 광고 관련해서 좀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적은 글을 본 것 같습니다.

대중적이거나 대중적이지 않거나

여하튼 블로그 컨테츠가 대중적이거나 대중적이지 않거나 하는 것은 블로그 주제에 관하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요즘은 변화는 트렌드에 맞춰서 이제 이런 블로그는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주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맛집 블로그는 한물간 듯...

금전을 받고 글을 좋게 써준다거나 기사에서 보면 맛집 블로거의 갑질도 있었고 여러 가지로 저는 맛집 블로그에 대한 인식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이제는 음식점을 찾을 때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지도에서 별점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동한 경로를 제가 확인하고 싶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GPS도 켜고 구글에서 위치 추적이 되게 그냥 켜놓고 다닙니다. 그렇게 다니다 음식점을 들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곳이 상업시설이면 후기와 평점을 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평점을 주면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도 첨부 가능합니다.

블로그처럼 인위적으로 사진을 첨부해가며 장황하게 글을 적지 않고 짤막하게 별점과 한두 줄의 후기 한두 장의 사진 그렇게 가볍게 후기를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점을 준 사람들이 많다면 그 별점은 객관성을 가지게 되니 저는 주관적인 관점의 블로그보다도 이런 게 좋더군요.

아래는 제가 자주 가던 홍대 최대포를 클릭해본 화면입니다. 별점이 4개이고 리뷰가 70개가 넘었습니다.

 

▲구글지도

이렇게 짤막하게 평점을 주고 글을 적는데 1분 정도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리뷰가 적으면서 별점이 높다면 신뢰도는 떨어지겠지만 리뷰가 70개가 넘으니 어느 정도는 객관성을 가졌다고 생각됩니다.

▲구글지도

이런 시스템이 구글맵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네이버 지도에서도 이렇게 평점과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이용자가 많기도 하고 네이버 지도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지 리뷰 참여자가 300명이 넘었습니다. 

별점 자체도 구글맵 보다 더 높네요.

▲네이버지도

상황이 이런데 맛집 블로그를 해야 할까요?

제 생각에 맛집 리뷰는 서브로 가끔 하는 건 나름의 기록이니 괜찮겠지만 예전처럼 전문성을 가지고 맛집 블로그를 한다면 요즘에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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