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운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실내 헬스장보다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코로나 19 때문에 헬스장 가기도 두렵고요.
평소엔 가볍게 동네 인근 산을 오르기도 하지만 날씨가 좋아지고 있으니 조만간 주말에 자전거를 타러 나가볼 생각입니다.
자전거를 장시간 타려면 아무래도 주변 경관 등 구경거리가 많아야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운동이라고 해도 눈이 즐거우면 힘든지도 모르고 달리니까요.
예전에 이포보에서 홍대까지 가려다가 힘들어서 옥수에서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중간에 지루한 코스에서 멘탈과 체력이 다 떨어져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자전거를 탈 때 좋은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남한강에서 서울 사이 자동차 매연 없는 자전거 코스 추천! 경의 중앙선 덕소역~양평역
경의 중앙선 덕소역에서 양평역 사이가 코스가 좋습니다.
이유는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일반도로를 거의 타지 않는 구간이고 터널도 많아서 터널을 달릴 때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흘린 땀을 식힐 수 있는 좋은 구간이지요.
중간에 매점이라던가 구역사 등 볼거리나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쪽 코스가 좋은 이유는 자동차와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중랑천을 달릴 때면 매연을 마시면서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라 중랑천 쪽 코스는 좀 그렇더라고요.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로 코스를 보면 편도 2시간 30분 정도면 끝나는 코스이니 초심자도 다닐만한 거리인 것 같습니다.
적당한 거리와 볼거리도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가면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겠습니다.
사이클을 타고 운동삼아 빠르게 달리면 2시간도 안돼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혹시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를 모르실까 봐 사용후기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사용하기 쉬운데 자전거 도로 위주로 길안내를 해주는 앱입니다.
karmy.tistory.com/226?category=1149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