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상│생각 / / 2021. 6. 7. 08:54

날 것 그대로의 숲 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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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산림과학원에는 일 때문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넓었습니다.

최근에 알았는데 주말에는 시민에게 개방도 한다고 하여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홍릉숲, 국립 산림과학원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열체크를 한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의 경우 내부로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적당히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진입하였습니다.

특별한 조형물보단 자연 그대로의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북서울 꿈의 숲과는 결이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북서울 꿈의 숲은 이쁘게 조성된 느낌이 강하지만 이곳은 날것의 느낌이 강합니다.

사람은 북서울 꿈의 숲보다 확실히 적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 큰 나무가 보입니다.

이런 크기의 나무는 일부로 조성하기 힘들 텐데...

옆에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큰 나무인지 가늠이 안 되는 게 아쉽습니다.

조금 지나다 보면 건물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애초에 숲으로 조성된 게 아닌 산림과학원에서 연구를 위해 관리하는 곳을 개방한 곳이어서 그런지 과학원 건물이 종종 보입니다.

어떤 곳은 이렇게 정원처럼 관리되어 있기도 합니다.

숲에 관한 약간의 교육적 자료도 있습니다.

잠시 앉을 곳도 있어서 소풍 나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다 보니 각종 나물이나 약초 같은 식물을 심어놓고 관리를 하는 게 보입니다.

각종 나물에 대해 공부하러 간다면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홍릉숲 내부로 가면 길이 그물처럼 이어져 있어서 미로 같은 느낌입니다. 

연구를 위한 곳이라 그런지 연구를 위해 설치된 장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계속 안쪽으로 진입하다가 생각해보니 나갈 때 들어온 곳으로 나가야 할 것을 생각하여

더 진입하지 않고 발을 돌렸습니다.

홍릉숲에서는 특별한 조형물 같은 것은 없고 간혹 비석 같은 것은 눈에 띄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이 좋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좋습니다.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아 좋습니다.

입구(출구) 쪽으로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홍릉숲(홍릉수목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강한 조용한 숲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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