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술 이야기 / / 2021. 9. 25. 18:55

편의점 맥주 블랑 BLANC 1664 전용 컵 세트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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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편의점 수입 맥주 4개에 만원이라 저렴해서 자주 사서 마셨습니다.

어느 날 문득 네개들이에 전용 컵이 있는 맥주 박스 패키지가 만원이라서 좋아하는 맥주는 아니었지만 컵이 갖고 싶어서 사 왔습니다.

맥주는 유리컵에 따라 마셔야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맥주를 컵에 따르고 나면 맥주 특유의 향과 쌓이는 거품도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목 넘김도 잔에 따라 마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전용 잔을 물로 대충 헹구어줬습니다.

위쪽은 투명 아래쪽으로 가면서 불투명하게 처리되어있어서 내용물을 담으면 음료가 더 시원한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전용 잔에 맥주를 따라봤습니다.

전용잔이지만 한 캔이 다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0.25L이니까 500ml 캔맥주는 두 잔에 먹을 수 있겠습니다.

컵의 하단 부분이 불투명한데 살얼음이 낀 느낌을 주는 것 같아 확실히 시원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블랑 1664의 향기는 약간 꽃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맥주의 맛은 향을 제외하면 특별히 다른 특색은 못 느꼈습니다.

향이 특징인 호가든의 경우는 거품도 부드러운 특색이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호가든이 나은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호가든 세트를 사서 얻은 호가든 전용잔인데 잔도 제법 크고 묵직해서 맥주 먹기에 딱 좋습니다.

컵 입구가 커서 설거지 할 때도 편합니다.

블랑 1664 전용 컵은 입구가 좁고 길어서 설거지 할 때 불편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호가든 잔이 쓰임새가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딩거 둔켈 흑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상당히 올라옵니다.

흑맥주 치고 텁텁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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