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House / / 2021. 10. 6. 21:14

천장 형광등 LED 등으로 교체 후 잔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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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형광등이 상태는 안 좋아도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남는 천장 LED 조명이 있어서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두꺼비 단자를 굳이 내리지 않고 스위치를 내리고 작업하기도 하지만 저는 전기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 좀 더 확실하게 두꺼비를 내린 후 작업하였습니다.

기존 형광등에서 형광등 제거 후 볼트를 풀고 연결된 전선을 제거해 줍니다.

천장에 브라켓이 달려있으면 제거해 주면 되는데 이 형광등은 브라켓까지 천장에 박아 놓았네요. 

설치를 막무가내로 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브라켓을 걸고 그곳에 형광등을 거치해야 합니다.

어쨌든 아래처럼 전선만 남기고 정리를 해줍니다.

이후 달고자 하는 조명을 달기 위한 브라켓을 달아줍니다. 

조명마다 브라켓 모양이 다릅니다.

브라켓에 새로운 조명을 부착하고 전선을 연결해 주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그리고 두꺼비를 올리고 스위치를 켜 보니 잘 켜집니다.

이후 스위치를 내려서 꺼보니 LED 등에 미세한 빛이 남아있습니다.

검색해보니 LED 잔광이라고 합니다.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저전력이다 보니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그 현상은 전등 스위치랑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기존 벽면 스위치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빨간색 빛이 들어오는데 이것은 스위치를 껐을 때 들어오는 빛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스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붉은빛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형광등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LED 전등은 저전력이라 미세한 전력으로 전등에 잔광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전등 부분에 콘덴서를 달아도 되지만 스위치도 낡았기 때문에 그냥 스위치를 교체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스위치를 교체할 때는 두꺼비를 반드시 내리고 작업해야 합니다.

스위치를 탈거한 후 새로운 스위치에 전선을 똑같이 연결해 주고 재 조립해 주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규격이 일정한지 피스를 박는 곳이 같았습니다.

전선의 경우 기존에 연결된 모습을 사진을 찍어두고 작업하면 헷갈리지 않아서 좋은 듯합니다.

새로 교체한 스위치는 스위치를 내렸을 때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는 그런 형태가 아닙니다.

스위치를 내려도 잔광이 남지 않습니다.

남는 전등이라 그냥 일단 달아 놓았지만 전구색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아서 다음에 LED 에디슨 전구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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