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House / / 2021. 11. 9. 15:52

한예종 이전으로 달라질 석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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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에는 한국예술 종합학교(한예종)가 있습니다. 최근에 오징어 게임에 나온 아누팜이라는 배우도 한예종 출신이고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것을 보니 석관동에 거주 중입니다.

박소담 배우도 한예종 출신이지요. 그런 한예종이 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대학이 있다는 것은 분명 주변 상권에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예종만으로는 석관동 주변에 큰 영향은 없어보이는 동네입니다.

대학상권을 이용하려면 옆으로는 외대 조금 더 가면 회기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이전으로 달라질 석관동

한예종이 이전한다면 무엇으로 조성될까요? 당연히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재 의릉 때문에 이전하는데 다른 시설은 어떤 게 들어올지 상상도 되질 않습니다.

공원으로 조성된다면 상당히 큰 부지임에 틀림 없습니다. 1호선 외대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잇는 가장 가까운 길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조성이 된다면 홍대에서 효창공원까지 잇는 경의선 숲길 처럼 유동인구를 끌어들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연남동 숲길도 몇년전만해도 사람이 많지는 않은 거리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지요.

▲의릉을 둘러싼 한예종 부지

아래 지도는 숲길영향으로 홍대에서 신촌을 잇는 길에서 기존에 붉은색 이동경로에서 노란색으로 이동경로가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걸어서 간다면 편안한 공원길을 택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이동경로에 따라서 기존상권이 죽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위 지도에서 보면 외대 상권이 공원을 따라 돌곶이 쪽으로 유입이 될 수도 반대로 돌곶이에서 외대 쪽으로 유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의 수던 공원이 조성되면 그 부근은 좋아지겠죠.

한예종이 떠나면서 주변 원룸은 공실이 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외대쪽 보다는 저렴하기에 선택하는 경우의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여분을 걸어가면 외국어대학교가 나오니 그정도 수고는 운동삼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여 년 전에 숲길 조성하기 전부터 홍대의 변화를 바라봐온 저는 공원이 조성되면서 바뀌는 모습을 봐온 터라 앞으로 바뀔 석관동의 변화될 모습이 기대됩니다.

 

실제로 공원이 조성되고 공원효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연남동 분위기의 상권이 형성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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