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건물에서 층간 인터넷 구축을 위해 이지 메시로 연결을 해 놓았는데 2층에서 3층으로 이동 시 3층에 있는 와이파이로 잡히질 않아서 와이파이가 느려진다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층마다 공유기가 있는데 먼저 잡힌 와이파이가 있다면 더 좋은 신호가 있어도 먼저 잡힌 와이파이를 잡으려고 해서 수신감도가 떨어지는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인터넷 속도 저하가 일어나서 이번에 문제를 해결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각 공유기와 이지메시 연결 고리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구형 모델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주어야 이지 메시 구축이 원활한 것 같습니다.
이지 메시의 경우 WAN 포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트가 하나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지 메시를 구축할 때 이름을 공유기 별로 각각 다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각각 다르게 해야 내가 몇층에 있는 와이파이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이지메시를 구축할 때 네트워크 이름을 다른 이름에 체크하고 이름을 정해줍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연결 할 경우 자동으로 연결에 체크를 해제하고 이동시에 직접 와이파이를 선택해주면 가장 빠른 와이파이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지 않으면 2층에 와이파이를 잡아 놓아도 자동으로 3층 와이파이를 잡아서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인터넷이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지 메시 구축이 안 되는 공유기라면 공유기를 허브 모드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이피타임의 경우 허브모드를 사용하려면 WAN 포트를 사용할 수 없지만 ZIO 공유기의 경우 허브 모드의 경우에도 WAN 포트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공유기마다 연결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허브 모드를 사용하면 192.168.0.1 이런 주소로 공유기에 접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허브모드 사용 전에 와이파이 비밀번호 등을 세팅해 놓아야 합니다.
허브 모드를 적용한 후 공유기 모드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초기화를 해주어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지 메시로 네트워크를 묶는 것이나 공유기의 허브 모드를 이용해서 확장하는 것에 기능상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관리의 차원에서 이지메시가 편한 부분은 있지만 이지메시가 안된다고 하여 궂이 이지메시가 지원되는 공유기를 살 필요성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지 메시를 이용했을 때 알아서 최적의 와이파이를 잡아준다면 좋겠지만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우니까요.
또 남는 공유기가 있는데 이지메시를 위해 iptime 공유기를 구매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공유기에서 허브 모드를 켜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