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IT│Tech / / 2022. 2. 9. 10:07

윈도우 1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동, 윈도우 11에서 안드로이드 앱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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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를 한 후 알림 창에 자꾸 핸드폰 연동하라고 뜨는데 어떻게 해야 안 뜨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연동을 해버렸습니다.

연동해버리면 연동하라는 알림이 안뜰 테니 귀찮게 알림 확인을 눌러줄 필요도 없으니까요.

윈도우11과 연동을 하고 보니 의외로 상당히 좋은 기능이고 편리합니다.

윈도우11 유저이고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한다면 연동해서 사용해보세요.

마치 애플컴퓨터 같은... MAC OS의 연동성만큼은 아닐지라도 상당히 유사한 방향으로 진화를 한 느낌입니다.

 

연동하려면 아래처럼 PC에서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QR 코드를 사용하여 연결"을 선택합니다.

아래와 같이 QR 코드가 나타나는데 스캔을 할 때 QR코드 스캔 어플로 스캔하면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왜 안되는지 몰라서 여러 번 삽질을 했습니다.

QR 코드를 스캔할 때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 앱을 깐 후 해당 앱에 있는 QR 코드 스캐너를 이용해야 합니다.

설치가 되고 윈도우11에서 "사용자 휴대폰" 앱을 실행시키면 핸드폰과 연동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서 핸드폰 메시지, 앱, 사진, 통화 등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전화의 경우 전화를 걸 수는 있지만 통화 자체는 핸드폰으로 해야 했는데 컴퓨터로 통화가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문자 메시지의 경우는 노트북을 이용해서 바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 11에서 안드로이드 앱 실행

앱도 윈도우 11에서 실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아닌 핸드폰에서 실행되는 것을 실시간 화면 전송하는 방식이라 그런지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앱을 실행해보면 인스타그램 같은 가벼운 프로그램은 윈도우11에서 잘 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연동한 스마트폰이 갤럭시Z 폴드라 앱화면도 와이드하게 나옵니다.

배달의 민족도 실행해 봤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주문까지는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될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은 잘 됩니다. PC용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요.

일반적인 앱은 잘 되지만 피파온라인 4의 게임을 실행해 봤는데 비밀번호 추가입력 부분에서 마우스를 인식하지 않아서 더 이상 진행이 불가능했습니다.

다른 게임들의 경우 그런 부분이 없다면 진행이 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것을 화면만 윈도우11에 뿌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호환성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화면 전송만 잘 이루어진다면 호환성 관련한 문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휴대폰 사진 폴더 사용인데 사진 폴더를 연 뒤 사진을 드래그해서 바탕화면으로 끌면 그냥 복사가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컴퓨터로 옮기려면 카톡으로 보낸다거나 NAS로 보낸다거나 해서 복사를 했었는데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윈도우11을 사용하다 보니 윈도우10과 큰 이질감도 없고 이런 편의성까지 더해졌으니 윈도우10을 여전히 사용 중이라면 윈도우11로 바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윈도우11도 MAC OS의 사이드카와 같은 환경을 윈도우11과 안드로이드 연동을 통해서 만들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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