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상│생각 / / 2022. 2. 12. 14:25

발뒤꿈치 까짐, 다이소 T형발뒷꿈치 쿠션패드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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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를 신고 조금 걸었던 날인데 뒤꿈치가 아파서 양말을 벗어 보니 살짝 까졌습니다.

운동화 뒤꿈치 천이 헤지면 플라스틱 같은 게 튀어나와서 뒤꿈치가 아프기 때문에 신발을 버리곤 했는데 지금의 운동화는 아직 완전히 헤지기 전인데도 천이 조금씩 헤지면서 얇아졌는지 뒤꿈치가 까졌습니다. 

아직 밑창도 얼마 닳지 않았고 신을만한데 버리기 아까워서 뒤꿈치 패드를 검색해보면 1,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서 다이소를 들른 김에 있나 보니 다이소에도 있어서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뒤꿈치만 보호하게 되면 신발을 신거나 벗을 때 뒤꿈치 패드가 딸려 나와서 탈착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T자형이 있어서 이것으로 사 왔습니다.

여성 구두용으로 나온 것 같은데 밑창에서부터 뒤꿈치로 연결되니 좀 더 안정적으로 붙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개 1세트로 1,000원입니다.

한쪽은 스티커로 되어있어 필름을 제거하고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살짝 벗겨보니 그물처럼 처리가 되어있는데 이것 때문에 좀 더 내구성이 좀 더 강할 것 같아 보입니다.

필름을 벗긴 다음 접히는 구석부터 밀어 넣은 다음 붙여주었습니다.

뒤꿈치 영역은 만족스럽지만 여성 구두용이라 그런지 바닥면이 조금 작은 게 아쉽습니다.

뒤꿈치 패드를 붙이고 신어보니 뒤꿈치가 확실히 부드럽습니다.

구두를 새로 사면 뒤축이 적응될 때까지 아프긴 했었는데 나중에 구두를 신을 때 이런 것을 부착해서 신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뒤축은 확실히 만족스러우나 하단에 뒤꿈치 바닥 영역이 운동화 전체를 덮지 못해서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처음 신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다 보면 쿠션이 눌려져서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뒤꿈치만 보호하는 방식보다 조금 더 안정적일 것 같은데 밑창에서의 약간의 이질감, 그것 때문에 바닥면적이 조금 더 넓거나 아니면 조금 더 얇게 제작되어서 바닥면의 이질감이 개선되어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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