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아이패드 미니 5에서 사용하던 애플 펜슬이 어느 순간 인식도 되지 않고 충전도 되지 않아서 검색해 보니 수리도 어렵고 새 제품을 사야 한다는 얘기에 포기하고 짭플펜슬을 알아보았습니다.
짭 펜슬도 종류가 많았지만 저는 로랜텍 아이패드 호환 스타일러스 스마트 터치펜 RRT-412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한 이유는 1,000개가 넘는 많은 상품평과 별점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29,900원으로 정품 애플펜슬의 1/4 정도의 가격입니다.
패키지를 보면 애플펜슬과 비슷합니다.
구성품으로는 펜슬과 여분의 펜촉이 2개가 들어있습니다.
기존의 애플펜슬과 비교하면 조금 더 가볍고 길이는 조금 더 짧습니다.
충전은 USB-C타입 포트를 이용합니다.
요즘은 USB-C타입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C타입 충전기를 이용해서 1시간가량 충전하면 10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플 펜슬 1세대의 경우 아이패드 X구멍에 꽂아서 충전하거나 전용 젠더를 이용해 충전기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또 뚜껑의 경우도 따로 분리되기 때문에 분실의 우려도 있습니다.
오히려 짭펜슬 RRT-412의 USB-C타입을 이용한 충전방식이 더 편리합니다.
펜슬에 자력이 있어 정품 애플 펜슬처럼 아이패드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펜슬의 머리를 두번 톡톡 터치해주면 전원이 켜지며 파란색 LED가 점등됩니다.
다시 두 번 터치해주면 전원이 꺼집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꺼집니다.
정품 펜슬처럼 따로 연결하기 위한 설정은 필요 없습니다.
켜고 사용하면 됩니다.
아이패드 미니 5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지만 2세대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기기도 사용 가능합니다.
제원을 보니 아이패드 미니 6에서 9세대 아이패드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팜 리젝션 기능도 되고 필압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로 크리에이트에서 연필 드로잉을 할 때 펜 각도에 따른 굵기 표현이 가능합니다.
전문 드로잉이나 필압까지 요하지 않는 작업이라면 짭 펜슬 RRT-412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펜슬을 접해보고자 하는 초기 구매자이거나 자주 사용할지 어떨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10만 원이 넘는 정품 펜슬보다 짭 펜슬을 사용해 본 후 부족하다면 정품 펜슬을 구입하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짭 펜슬 RRT-412 장점
- 정품 대비 1/4 가격.
- 애플 1세대 펜슬보다 편리한 충전방식.
- 한 번에 여러 기기에 사용 가능.
- 아이패드 세대를 넘나들며 사용 가능.
짭 펜슬 RRT-412 단점
- 필압 미지원.
- 무선 충전 미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