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에 소파를 놓고 싶은데 고민이 있었습니다. "가끔 잠도 자는데 소파베드를 사야 할까?"
예전에 접이식 소파베드를 사용해 봤지만 잠을 자기에 소파베드는 허리가 아픕니다.
침대는 크기 하며 손님이 오는 경우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고...
라꾸라꾸 침대도 허리가 편치 않고 접었다 폈다 하는 방식도 마음에 들지 않고...
그래서 선택한 소파 배드가 "올쏘 폴센 데이베드 아쿠아텍스 소파베드"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침대 느낌이 나서 한쪽에 수납장이 있는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아직 쿠션은 없지만 한쪽에 쿠션을 두면 침대 느낌을 좀 없앨 수 있습니다.
길이는 침대와 비슷하지만 폭은 싱글 침대보다 좁습니다.
쿠션은 침대 매트리스처럼 푹신한 느낌은 아니고 메모리폼 베개 같은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느낌을 원했는데 딱 원하던 그 느낌입니다.
라텍스 매트리스를 써보진 않았지만 그 비슷한 느낌일 것 같습니다.
소파도 오래 사용하면 쿠션감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그런 우려가 별로 없을 듯싶습니다.
매트리스를 올려보면 마룻바닥처럼 짜여 있습니다.
매트리스를 제외하면 평상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원목이기도 하니 이 제품은 낡아도 버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 하단에 지퍼가 있는데 벗겨내서 커버를 따로 세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소파를 사면 보통 거실에 두고 티브이를 보며 누워있는 게 일반적인 사용 방법인 것을 감안하면 이런 형태의 소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플랫형 베드 소파의 장점을 요약하면
빈티지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에 쿠션이 꺼질 걱정도 없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원목가구.
나중에 매트가 낡아서 매트를 다시 구입하여 사용하지 않더라도 평상 마루로 사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