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House / / 2022. 2. 17. 14:11

돈 되는 집, 돈 안되는 집, 어떤집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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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려서부터 빨간 2층 빨간 벽돌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기와집에 사는 제 기준에는 그런 집이 부잣집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아파트나 신축으로 예쁘게 지어진 단독주택이 부잣집의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월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호하는 주거 방식이 바뀐 탓이겠지요.

선호하는 주거 방식이나 최소 주거 기준도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은 당연한 것일 겁니다.

그러니 주거용 건물을 임대나 매매를 생각한다면 그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의 건물을 짓거나 매수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원룸을 보면 너무 좁아서 앞으로는 수요가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룸도 10평 정도에 구조가 좋다면 모를까 5평 내외의 원룸은 답답하고 열악합니다.
1.5룸만 돼도 주거의 질이 달라집니다.
1.5룸이라면 침실보다는 거실이 더 넓어야 좋습니다.
2룸의 경우 하나의 방을 거실로 쓸 수 있으니 좋은 게 당연하겠지요.

쪽방을 위로 쌓은게 원룸 아닐까? 원룸 = 쪽방촌? 

지금의 원룸은 훗날 미래에 가서는 지금의 쪽방촌 수준의 주거 형태로 치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구 절벽에 원룸 수요도 떨어지고 거기에 매매나 임차할 수 있는 집도 남는다면 저라도 2룸을 선택할 테니까요.
원룸은 집을 꾸미기도 애매하고 손님이 왔을 때 침실이 노출돼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원룸은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연출하기도 어렵습니다.


임대도 2룸은 잘 나가고 가격도 괜찮지만 원룸은 이용층이 좀 제한적이라 공실률도 높은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대학가도 원룸은 공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원룸 건물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형이 크다면, 초역세권이라면, 괜찮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같은 조건이면 2룸을 선호하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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