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상│생각 / / 2022. 2. 20. 10:05

긁으면 더 심해지는 환절기 피부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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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도 그렇지만 봄가을이면 건조해지는 계절이라 그런지 일교차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피부 가려움증이 유난히 심해집니다. 허벅지, 사타구니, 골반부터 몸통 등 쪽까지 간지러워서 무의식적으로 긁으면 더 가렵고 심해집니다.
저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 것 같긴 한데 이것 때문에 피부과를 가서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지 건조하거나 환절기엔 어김없이 또 가렵습니다.
다시 증상이 심해졌을 때 피부과 약이 독한 것 같아 내과를 갔었는데 내과도 내과 약을 처방받고 나아도 그 당시에만 괜찮고 환절기엔 어김없이 재발됩니다.

알 수 없는 가려움 증,
원인을 모르니 완치는 차치하고 증상이라도 완화하자

딱히 치료 방법은 없더라도 예전에 내과에서 처방받았던 칼라민 로션은 환절기 때 예방 및 증상 완화 및 예방 목적으로 종종 구입해 발라주고 있습니다.

처방전 필요 없이 일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면 특별히 몸에 해로운 성분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처럼 많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난다던가 하는 그런 유형의 연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의약외품 칼라민 로션

그냥 약국에서 칼라민 로션 달라고 하면 주는데 어느 것을 사도 색상과 바르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가격은 3천원 정도입니다.

핑크색 로션인데 빨간약 바르듯이 스틱으로 피부에 묻힌다음 손으로 펴 발라주면 됩니다.
보통 샤워를 마치고 특별히 가렵지 않아도 발라줍니다. 어차피 가려울 것을 알기 때문이죠.

간지러워서 긁으면 붉게 일어나고 더 간지러워지고 악순환의 반복으로 더 심해지거든요.

특히 저녁에 잘 때 가려운데 되도록이면 긁지 않아야 합니다.

미치도록 가려우면 데지 않을 정도의 최대한 뜨끈한 물을 샤워기로 가려운 부위에 뿌려주면 가려운 게 좀 없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칼라민 로션을 발라줍니다.

▲핑크색 액체를 펴발라주면 하얗게 남는데 가루가 쉽게 날리지는 않습니다.

간지럽다고 긁으면 그때부턴 관리가 더 어려워지니까 최대한 긁지 않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찾은 것입니다.
특별히 원인을 모르는 가려움으로 잠도 잘 못 자서 고생에 병원도 이곳저곳 다녀 봐도 해결이 안 되니 간지러운 증상이라도 완화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죠.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칼라민 로션을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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