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House / / 2022. 4. 5. 16:11

탄탄 원탄 방수 페인트로 장마전에 셀프로 옥상 방수페인트 시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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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우레탄 방수가 되어있다면 그것이 최종 방수층입니다. 그러니 초록색이나 회색 등 방수코팅이 벗겨지거나 찢어졌다면 방수를 재 시공해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시멘트로 미장이 되어있다면 그 밑에 방수층 처리가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초록색 옥상인 이곳은 방수 재보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적인 방수는 하도, 중도, 상도 따로 발라줘야 해서 복잡합니다.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하기도 힘드니 업체에 맡기는 편이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하도, 중도, 상도를 따로 바르지 않고 한 번에 끝나는 방수페인트가 있습니다.

 

기존 우레탄 코팅 위에 시공해도 된다고 하여 구매해서 이 페인트를 이용해 셀프 방수페인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 우레탄 방수 층에 크랙과 패인 곳이 이번 여름 장마를 버티기 힘들 것 같아 장마철이 오기 전에 시공을 해주었습니다.

탄탄 원탄 방수제 구매링크 https://linkon.id/pandamall

원탄 방수제 외의 준비물: 수성 유성 겸용 롤러, 칼 스크래퍼(들뜬 부분 제거 용도), 막대기, 주걱 헤라(보강포 시공 시 주름펴는 용도), 고무헤라(방수크림 시공시)

방수제 혼합(물) 비율
1차 시공시
보강포 깔 경우 방수제 물 비율 2:1
보강포 없는 경우 방수제 1통에 물 10% (비율 9:1)

2차 이상 시공 시
방수제 1통에 물 10% (비율 9:1)

옥상에 원탄 방수 전 필독 사항

1. 옥상 상태나 바닥이 방수제를 많이 흡수하는 곳인지 아닌지에 따라 시공되는 방수제의 양이 차이가 있다.
2. 수용성 침투 방수제는 무기질(주제, 경화제 없이 희석제가 물인 도막 방수제) 성분으로 방수제와 물의 수화반응에 의하여 불용성 물질로 만들어 수밀성을 증가시킨다.
3. 2의 이유로 약간 습윤 상태(바닥을 약간 적심)에서 방수를 해야 침투도 잘되고 방수제도 덜 들어간다.
4. 균열이 심한 곳과 벽체 연결 부분(바닥과 난간 모서리)은 방수 보강포를 깔고 방수제로 복합방수를 해야한다.
5. 물이 고이는 곳에는 방수보강포를 깔고 방수제를 재차 더 바르는 것을 추천.
6. 바닥이 떨어져 나간부분 움푹 파인 부분은 규사(고운 강모래)나 레미탈에 방수제 1, 물 1, 희석하여 발라준다.
7. 세월의 여파로 건물이 노후되어 푸석한 바닥은 반드시 만능 방수제로 1차 시공하고 원탄 방수제로 2차 시공하여야 한다.
8. 방수 크림 본드는 균열이나 벽 사이(코너)등 부분 보수에 내구성, 방수성이 탁월하다.
9. 외벽 방수한 다음 수성페인트로 도색 가능.
10. 천천히 꼼꼼한 시공이 필요함.

일단은 방수작업을 하기 전 도포할 면을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기존 방수페인트가 들뜬곳은 칼 달린 스크리퍼로 제거해줍니다.

원탄방수페인트 셀프 시공 시작

원탄 방수제를 1차 발라줍니다.
선택사항이지만 2차로 원탄방수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탄탄 방수 크림(C-75)으로 크랙이나 큰 틈을 미리 메꾸어줍니다.


그 이후 원탄방수제(ST-01)에 물 10%를 섞은 다음 전체적으로 칠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조금 더 극대화를 하려면 방수포(보강포)를 같이 시공해주면 좋습니다.

보강포끼리 겹치는 부분은 5Cm를 겹쳐줍니다.

크랙이 있는 부분에는 방수포를 덮은 다음 시공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방수포가 방수페인트를 더 머금어서 방수층이 더 두꺼워집니다. 방수포를 시공할 때 바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이 들뜨지 않게 특히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방수페인트를 도포할 때는 벽면 그리고 바닥과 만나는 모서리부터 시공을 해 줍니다.

▲기존에 상태가 너무 안좋았던 곳은 보강포를 깔아 주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칠하고 30분~1시간 정도면 말라서 2차 시공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몇 번씩 페인트를 칠해 줄 수 있습니다.

보강포를 처음 시공했을 때는 말리는 시간을 더 주어야 합니다.

 

다음날에도 롤러를 사용할 것이라서 그냥 물에 담가 놓고 다음날 물기를 좀 털어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롤러나 붓을 빨지 않고 다음날에 재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냥 공기 중에 노출되면 굳어서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아래는 시공을 모두 끝낸 후 바닥판입니다.

기존에 크랙이 보이지 않아서 이번 장마에 안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면 비가 오는데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탄탄 원탄방수 페인트 셀프방수 작업 후기

저의 경우 보강포를 기존에 상태가 안 좋은 곳에만 덧붙이는 방식으로 했는데 전체적으로 깔아준다면 방수층이 더 단단해서 내구성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셀프 방수가 처음이기도 하고 혼자서 하느라 방수포를 시공하기 어려워서 부분 시공을 했는데 방수포를 시공하려면 2명 정도는 되어야 수월할 것 같습니다.

 

방수공사를 최대한 기밀하게 하고 싶어서 탄탄 방수 크림, 방수포를 추가 구매했지만, 옥상 상태가 준수하다면 원탄 방수페인트 한통이면 충분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탄방수페인트를 시공할 때 1시간 이내면 마르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얇게 여러 번 덧칠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페인트 시공 후 1시간이면 다 말라서 다음날 비가 와도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1시간 이후 추가로 페인트를 덧 바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업체에 견적을 내면 최소 200만원부터 견적을 받았을 것 같은데 셀프로 한다면 부재료비까지 포함해서 30만원 이하에 시공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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