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윈도우11은 스카이레이크 미지원이라고 해서 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설치하면 제대로 작동이 안 될까 싶기도 하고 번거로울 것 같아 시도도 안 했는데...
최근 메인보드에서 설정을 조금 바꿔주면 설치가 가능하다는 글을 보아 CMOS에서 설정을 일부 바꾸어 윈도 11을 USB로 클린 설치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메인 노트북은 윈도우11인데 서브컴 데스크탑이 윈도우10이라 어색해서 되도록이면 윈도우 11을 설치하고 싶어서 재차 도전해 보았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이며 모델명은 GA-B150M-DS3H입니다.
윈도우 11 설치 USB를 넣고 부팅을 해줍니다.
스카이레이크 i5-6600에서 윈도우 11 설치 가능!!
CMOS에서 설정을 바꾸기 전에는 설치를 아예 진행할 수 없었는데 디스크 초기화 화면에서 초기화를 완료한 뒤 설치까지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설치하면서 세세한 세팅을 해줍니다.
질문에 답만 하면 되고 컴퓨터도 구형이라 드라이버도 특별히 다시 설치할만한 게 없습니다.
윈도우도 버전업이 되면서 점점 설치도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인증을 해줘야 다크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정보를 보면 i5-6600에 윈도우 11 프로가 설치되었습니다.
이제 스카이레이크 i5-6600k에서도 윈도우 11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에서 설정이 불가능한 보드는 설치가 안된다고 합니다.
사용하면서 조금 버벅거리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재부팅하니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윈도우 11을 설치하자마자 작성하는 글이라서 조금 더 사용해 봐야 하겠지만 편법으로 설치를 한 게 아니라서 사용하다 보면 특별한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치관리자를 확인해보니 특정 장치에 물음표가 떠서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메인보드 칩셋 드라이버 "mb_driver_chipset_intel_10.1.18243.8188"를 설치해 주니 장치관리자에서 인식 못하는 장치는 없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