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음식│맛집 / / 2022. 6. 18. 20:43

석관동 야채 따스한 곱창. 곱창엔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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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술이 생각나서 안주를 고민하다가 곱창으로 선택했습니다.

가볍게 혼술 하기 좋은 안주는 역시 곱창인 것 같습니다.

특히 야채곱창은 소곱창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적당해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석관동 야채 따스한 곱창집에 전화로 주문을 하고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왔습니다. 

곱창 나오는 시간이 상당히 빠른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구성품을 보니 블루하와이 음료 한 개와 상추, 마늘, 고추, 그리고 양념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뚜껑을 열으니 따듯한 물봉지가 들어있는데 이것 때문에 따스한 곱창인가 봅니다.

개봉을 해보니 곱창이 보이는데 야채보다는 곱창이 더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양은 좀 적어 보입니다.

곱창을 하나 집어먹어봅니다. 

맛은 살짝 매콤한 느낌입니다.

이 집 야채 따스한 곱창은 특유의 돼지곱창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당면은 중국식 두꺼운 당면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당면의 양이 적어서 전반적으로 양이 적다고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면을 먹으려고 주문한 곱창이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콤 칼칼해서 양념장을 찍어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찍어먹어 보니 양념장이 매운맛은 아니고 적당히 달달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곱창엔 역시 소주!

술이 달달하게 느껴질 때 더 달달한 참이슬 오리지널과 함께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뭔가 양념국물 냄새가 좋기도 하고 맛이 괜찮아서 얼마 되지  않는 국물을 떠먹어봤습니다.

국물도 뭔가 감칠맛이 느껴지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불맛이 느껴지는 곱창전골 액기스맛? 술과 함께 먹은 기억을 더듬으며 쓰는 글이라 정확히 표현은 안되지만 여하튼 맛있습니다.

국물이 맛있으니 숟가락으로 막 퍼먹었습니다.

숟가락으로 국물 뜨고 곱창 얹혀서 후루룹~촵촵~

먹다 보니 조금 식었을 때는 돼지곱창 특유의 냄새는 조금 나긴 했습니다.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국물에 밥을 볶아 먹으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국물이 있으니 조금은 번거롭겠지만 밥을 볶아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봉된 블루하와이는 냉장고행~

당일날에는 이것보다 곱창을 좀 더 넣어주지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블루하와이로 해장~~

시원한 맛이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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