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게임 및 작업용으로 크로스오버 27LGD4IPS QHD DCI-P3 HDR 베젤리스 LG IPS패널 27인치 게이밍 무결점 모니터를 구입하였습니다.
27인치에 엘지패널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디자인 작업용으로 좋은 27인치 엘지패널 무결점 모니터
저는 포토샵이나 그래픽 작업도 하기 때문에 인쇄 색감과 이질감이 있으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엘지 패널에 IPS를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준수한 색감을 내줄 것이라 생각하고 구입하였습니다.
중소기업모델이지만 모니터로 A/S 받는 경우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불량만 아니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았는데 설치하고 보니 양품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해상도 2560x1440을 지원하기 때문에 실 사용시 글자가 너무 작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화면 배율을 125% 확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100% 크기로 다 사용하려면 32인치 정도 사이즈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작업을 해보니 32인치는 시야가 많이 분산되어서 그냥 27인치로 구입하였습니다.
픽셀 크기가 작다보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픽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32인치의 경우는 픽셀이 어느 정도 보일 것 같습니다.
주사율이 75Hz까지 된다고 하여 피파온라인4를 75Hz 주사율로 놓고 플레이해 보았지만 딱히 큰 차이점이 안 느껴져서 그냥 60Hz 주사율로 사용 중입니다.
강한 색감을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조절하자
색감은 처음 연결하자마자 아무 설정을 하지 않을 때 채도와 콘트라스트가 높은 느낌입니다.
설정에서 채도와 콘트라스트 메뉴가 없어서 어떤 옵션에서 조절해야 하는지 한참 찾았습니다.
컬러 > 포화도 기본 값인 50을 좀 낮추어주었습니다.
지금은 40으로 맞추어 주었습니다. 채도와 콘트라스트가 내려가서 자연스러운 색상이 되었습니다.
이 모니터를 색감이 중요한 작업용으로 쓴다면 포화도를 조금 낮춰서 작업하시면 원하시는 색감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설정값은 크게 손대지 않아도 포화도 값만 조절하면 됩니다.
내장 스피커는 기대하지 말자
스피커도 내장되어있지만 사운드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사운드가 중요하다면 스피커를 추가로 구성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외의 단점
외관은 패널 색감만 보고 주문한 것이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지만 마감은 그다지 완성도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십만 원 후반대의 가격에 이 정도의 해상도, 색감이라면 만족합니다.
모니터 마감이 완성도가 낮습니다.
좌측상단 우측 상단은 그렇다 치더라도 좌우 하단은 마감을 하다 만듯한 틈이 있습니다.
화질은 괜찮지만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저가 모니터다운? 이상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누군가 디자인용으로 저렴한 모니터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전 이 제품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