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안 그랬는데 최근 노트북을 사용하면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아도 팬소음이 커서 사용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하판을 분리 후 청소기를 돌려서 먼지도 제거해 주었지만 소음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팬소음이 없는 맥북 M2 에어를 살까 고민도 했습니다.
사양은 위와 같은데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해도 유튜브만 보는데도 팬소음이 크고 HWiNFO 프로그램으로 CPU와 VGA온도를 체크해 보니 온도가 80도를 넘어갔습니다.
온도는 그렇다 쳐도 도저히 소음 때문에 이대로는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윈도우11 재설치로 팬소음과 발열문제 해결
인터넷에서 받은 프로그램을 돌리다 보니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같은 게 원인일 것 같아서 윈도우 11 재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재 설치를 한 후 ASUS Armoury Crate를 확인해 보니 CPU사용이나 GPU사용이 안정적이고 팬소음도 없습니다.
편리한 모니터링을 위해 작업표시줄에 HWiNFO를 띄워두고 사용 중인데 크롬만 이용했을 경우 온도가 60도를 잘 넘지 않고 팬소음도 없습니다. 역시 악성코드 같은 게 깔려서 이 컴퓨터를 이용한 코인 채굴 같은 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프로그램도 잘 골라서 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프로그램에 작업관리자 등록
그러고 나서도 조금 사용하다 보니 다시 소음이 커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업관리자를 실행해서 어떤 프로그램이 문제인지 살펴보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작업관리자만 실행하면 CPU온도가 내려가는 것입니다.
악성코드가 활동을 하다가 작업관리자를 켜면 숨으려고 활동을 안 하는 것일까요? 참 신기합니다.
그래서 그냥 윈도우 부팅할 때 작업관리자를 자동으로 실행되게 조치를 했습니다.
적당한 파일명으로 확장자를 bat파일로 해 주었습니다.
안에 내용은 작업관리자를 실행하게 끔 "start Taskmgr.exe" 문구만 넣었습니다.
위에서 만든 bat 파일을 시작프로그램 폴더에 넣으면 부팅되면 작업관리자가 실행됩니다.
작업관리자를 닫으면 시스템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창을 닫지 않고 내려줍니다.
내려주면 아래처럼 작업표시줄에 온도센서 옆에 자리하게 설정해 주었습니다.
창을 내리면 작업표시줄에 위와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노트북 발열이 있다면 청소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니 재설치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프로그램도 아무거나 막 깔면 안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