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술 이야기 / / 2023. 8. 30. 17:47

성시경과 대작할 만한 연예계 주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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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을 얘기할 때 소주병을 기준으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주가 한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술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높아서 주량을 표현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 소주 한 병의 양이 일정하기 때문에 비교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술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다양한 종류의 술을 즐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소주가 가장 일반적인 술 중 하나입니다.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가격이 저렴하며, 보관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소주를 주량을 표현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이 흔한 관행이 되었습니다.
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19.5%로, 맥주(4%)나 와인(12~14%)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따라서 소주 한 병은 맥주 3~4병, 와인 1.5~2병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주가 주량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주 한 병의 양은 431ml로 일정합니다. 따라서 소주를 기준으로 주량을 표현하면 비교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소주 2병을 주량으로 가진 사람은 맥주 6~8병, 와인 3~4병을 주량으로 가진 사람과 같은 수준의 음주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량은 개인의 체질, 건강 상태, 음주 습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주병을 기준으로 주량을 표현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주병 갯수로 알아본 연예계 주당들의 주량

조진웅

그는 스스로를 주당으로 인정하며 주량에도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진웅의 주량 또한 소주 10병 이상으로  커뮤니티엔 조진웅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술집 아르바이트생이 조진웅을 좋아해 본인이 일하는 술집에 올 때마다 너무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 때마다 술집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하니 이젠 조진웅만 오면 진웅이 옴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배우 이성민도 진웅이는 정말 주량 왕이다. 그의 옆자리는 피해야 한다며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조진웅은 안주를 좋아하기보단 술 자체를 좋아하는 찐 애주가라고 합니다.

 

전진

전진은 앞서 얘기한 성시경을 항복하게 한 주인공입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MC가 전진희 술 잘 먹는 걸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도 못 하게 인정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성시경은 전진과 감자탕집에서 새벽 6시까지 대작을 하고 있었는데 전진이 형 생맥주 한 잔만 더 먹자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후 성시경은 몸이 너무 힘들어 버티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진의 주량은 소주 10병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한 방송에서 주량이 소주 15병이 맞냐며 물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며 부인하기도 했죠. 다만 진심으로 술을 마시면 취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배우 김가연은 전진이랑 친한데 정말 술에 안 취하고 말도 안 꼬인다며 그의 주량을 인정했습니다.

 

강호동

강호동의 주량은 최소 소주 5병으로 김희철이 방송에 나와 강호동과의 술자리 경험을 푼 적이 있었습니다. 2007년 야심만만이란 프로그램을 마치고 강호동 성시경 김희철 셋이 술을 먹으러 갔다고 합니다. 안주로 싱싱한 회 한 접시를 시켜놓고 소주를 먹는데 안주는 손도 안 대고 소주만 엄청 빠른 속도로 먹었다고 합니다.

강호동은 소주를 한 병씩 시키지 않고 한 짝 즉 30병을 시켜 놓고 술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김희철도 젊고 주량도 많았기에 꾸준히 따라 마셨는데 어느 순간 기억이 끊겼다고 합니다. 한 주량만은 지상렬도 강호동과 대작을 한 적이 있는데 일반인이 경차 면 강호동은 덤프트럭이라고 할 만큼 술을 잘 마신다고 합니다.

 

현주엽

현주엽의 주량은 최소 소주 7병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농구계의 근육몬이라 불릴 만큼 체격이 좋습니다. 현주엽은 한 방송에 나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엔 소주 열 병을 먹어도 껌만 쉽고 가면 엄마가 술 먹는지 몰랐다고 말이죠.

전성기 시절 맥주는 혼자 20,000cc를 먹었다고 합니다 20,000cc면 우리가 먹는 500ml짜리 맥주를 무려 40캔이나 먹었다는 말입니다. 맥주를 저 정도로 먹으면 배가 터지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의 먹방 스케일을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강동원

그는 야리야리한 몸을 가지고 있기에 술이 약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주 8병 이상 먹는 숨겨진 주당이라고 합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을 촬영할 당시 김윤석이 나와 이를 증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김윤석은 강동원 씨가 주량이 굉장히 세다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tvN 명단공개란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주량 순위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는데 거기선 무려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선 주량 측정 불가라고 나왔습니다. 다만 주당 송강호도 강동원을 가리키며 재량 술 마시면 다음 날 죽는다고 말한 걸 보아 주량이 상당히 세다는 건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성시경

그는 많은 연예인의 무수한 증언 덕분에 이미 주당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성시경은 방송에 나와 술에 최고봉은 해장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분 좋게 취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한데 다음날 해장술 한 잔이면 그때 기분이 바로 돌아와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성시경은 소주 9병 이상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술을 잘 먹을 뿐 아니라 맛깔나게 먹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의 유튜브 먹을텐데에서 술을 한 잔씩 먹는 그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야 진짜 소주 당긴다. 소주 정말 맛있게 먹는다며 감탄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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