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술 이야기 / / 2024. 3. 3. 19:45

부드러운 목 넘김의 너무 달지 않은 적당한 닷맛 내촌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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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먹는 막걸리는 장수막걸리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탄산이 조금 과한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탄산이 적은 막걸리를 선호합니다.

최근 마셔본 내촌막걸리는 장수막걸리와  비슷하면서 탄산이 적은 게 특징입니다.

 

탄산이 적어서 좋은 내촌막걸리

내촌생막걸리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서 생산되는 80년 전통 막걸리입니다. 

 

내촌생막걸리의 맛 

곡물 자체의 단맛이 살아 있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너무 달아서 질리는 느낌 없이 양껏 마시기 좋은 막걸리입니다. 일반적으로 구하기 쉬운 장수막걸리와 비교하면 탄산과 쓴맛이 적어 달달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단맛의 정도는 알밤막걸리와 비교해서 낮습니다. 

 

내촌생막걸리의 목 넘김 

걸쭉하거나 거칠지 않고 탄산이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입니다. 

 

내촌생막걸리의 양 

1병의 양은 1200ml로 장수막걸리 한 병보다 양이 조금 더 많습니다.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내촌생막걸리의 보관 

내촌생막걸리는 생막걸리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1달 정도로 짧습니다. 생산 당일보다는 5일 정도가 지나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냉장 보관해야 맛을 더욱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흔들어 마시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내촌생막걸리의 구입처 

전국적 유통망이 제대로 갖춰지거나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포천 인근에 들를 일이 있다면 주조장에서 직접 구매해서 사 오는 방법이 최선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로 넉넉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다면 10병 정도씩 사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두고 여름에 시원하게 들이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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