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요리, 대패삼겹살 라면

저번에 산 대패삼겹살로 라면을 끓여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점심에 대패삼겹살을 넣어서 라면을 끓여봤습니다.

 

저번 글 링크 참조. https://karmy.tistory.com/217

간편 요리, 돼지 김치찌개

물 끓일 때 라면스프와 건더기스프, 냉동파(많이)를 넣고 냉동 대패삼겹살을 적당히 넣어주고 끓여봤습니다.

라면은 신라면이 어울릴 것 같아서 일부러 하나 사다가 끓여먹었습니다.

신라면 특유의 약간 매운맛이 조금 줄어들고 삼겹살 기름의 약간 기름진 구수한 국물 맛으로 변하네요. 저는 조금 많이 넣어서 조금 느끼한 느낌도 조금 있었는데 고기량을 적당히 넣거나 고기를 많이 넣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다른 채소가 있다면 채소를 더 넣어도 좋고요. 이번에 끓여 먹을 때도 파를 많이 넣었는데 역시 파는 많이 들어가야 좋은 것 같습니다. 파가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네요. 전반적으로 매콤 구수 달달 한 맛이 나네요. 비주얼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니 좋습니다.

근처 소고기집에서 우삼겹 라면을 파는데 그 비슷한 비주얼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우(牛)삼겹살을 넣은 라면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괜찮네요^^

파도 많고 고기도 많네요 비주얼이 괜찮은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