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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같은 그런 낭만이 있을까? 옥탑방 장·단점
가끔 옥탑방에서 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곤 합니다. 프로젝터에 걸맞게 스피커도 상당한 크기에 출력도 좋은 제품으로 앰프에 연결해서 봅니다. 물론 소리도 크고 좋겠죠? 옥탑의 장점은 층간 소음, 옆집 간 소음에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육중완 씨도 옥탑방에서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좋은 스튜디오보다는 못하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음악 작업을 하기도 좋은 장소 같습니다. 햇빛도 잘 들고 앞마당 공간도 있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고 대형 베란다를 가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뭔가 낭만적일 것 같았습니다. 1년을 살아보니 낭만보다는 계절별로 힘든 점이 있습니다. 봄, 가을은 좋지만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 샌드위치 패널로 된 화장실은 단열이 안 되는 느낌입니다. 볼..
2021. 12. 20. 12:33